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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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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톡톡 복숭아 저금통 (1-2 강병건)
작성자 강병준 등록일 20.07.19 조회수 37

너구리 형제는 갖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았어요.


그래서 장난감 사달라 빵 사달라 졸랐지만 엄마 아빠는 갖고 싶은 것을 다 살 수는 없다고 했어요.


돈은 꼭 필요할 때 써야 한대요.


"돈이 뭐예요?"


"너희들이 원하는 물건이랑 바꿀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 주지."

 

"돈은 어떻게 생겼어요?"


"동전은 동글동글 동그랗지.


지폐는 펄럭펄럭 펄럭이지."

 

너구리 형제는 지난번에 복숭아와 자동차를 바꾼 것이 생각났어요.


"아하, 돈은 복숭아야, 복숭아!"


그래서 숲 속에서 복숭아를 수레 한가득 따서 시장으로 갔어요.

형 너구리는 장난감 가게에서 자동차를 골라 복숭아를 내밀었어요.



동생 너구리는 빵집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빵을 골라 복숭아를 내밀었어요.


장난감 가게 주인 아저씨와 빵집 아줌마는 돈이 아니라서 살 수 없다고 했어요.

 

너구리 형제는 어떻게 돈을 구할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시장에서 돈을 받고 복숭아를 팔았어요.


열심히 번 돈으로 장난감과 빵을 샀어요.


그리고 남은 돈으로 복숭아 모양의 저금통을 샀어요.

"우리 이걸 '구리구리 톡톡 복숭아 저금통'이라고 부르자!"

앞으로 돈이 생기면 저금하기로 했어요.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복숭아를 좋아해서 복숭아가 먹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너구리 형제가 복숭아를 팔아 돈을 벌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는 게 기특했어요.


나도 형이랑 같이 물건을 팔아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나한테 돈이 생긴다면 장난감을 살거예요.


저금도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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