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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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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인이다.(6-2 유서윤)
작성자 유서윤 등록일 20.07.21 조회수 34

 이 책은 시드니의 이야기 이다. 시드니는 9살인데 키가 122cm이다. 하지만 시드니는 키가 작은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드니와 시드니의 언니 제이드는 키가 작아지기를 바란다. 시드니와 제이드의 엄마와 아빠는 왜소증을 가지고 있었다. 아빠는 돌아가셨서 엄마와 셋이서 산다. 

 그래도 시드니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시드니는 이사를 가게 되었다. 포츠머스라는 곳으로 시드니와 제이드는 외할머니께서 이사를 가라고 하셨을 때 좋아하지 않았다. 이곳에서도 시드니와 제이드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전학간 학교의 친구들은 딱히 좋은 아이들이 아니었다. 시드니는 전학간 학교에서 친구를 한명 사귀게 되었다. 바비라는 통통한 남자아이. 바비도 친구가 없었고, 시드니도 친구는 바비 한 명 뿐이었다. 그렇게 포츠머스에서는 많은 일들이 생겼다.

 나는 시드니가 이사가기 전에 있었던 친구인 해리엇과 애나가 정말 좋은 아이들인 것 같았다. 시드니가 이사를 간다고 하니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시드니를 숨긴다는 등 시드니가 이사를 가지 못하게 하려했다. 물론 계획은 완벽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드니는 친구들이 자신을 생각해주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나였어도 그럴 것 같다. 내 친구가 이렇게 나를 생각해준다는 것이 행복할 것 같다. 시드니의 엄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고 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간다. 그 모습이 난 멋지게 보였다. 제이드는 사춘기 소녀 같은 면이있다. 제이드는 엄마가 무시를 받아도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속으로는 자신도 속상해 하지 않을까? 이 책을 여러번 보았지만 볼 때마다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독후감을 쓰기 위해 쭉 훑어보니 재미있었다. 곧 한번 더 읽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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